담임목사 인사말

쉼이 있는 교회, 성은침례교회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조효노 담임목사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교회와 가정을 주셨습니다. 교회를 통해 영적인 가족을 이루고 가정을 통해 육적인 가족의 이룹니다. 우리 모든 인간들은 육적인 가정을 통해 사랑을 알고 지친 육신의 쉼을 얻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참 사랑과 온전한 쉼을 얻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자아는 ‘영혼’입니다. 이 진정한 자아가 의지할 곳이 없다면 많은 방황을 할 것입니다. 과학과 문명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지만 아이러니하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마음의 상처와 정신적인 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영적인 가정인 교회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영적인 가정이 되어 예수님의 보혈의 사랑과 지체들의 하나 됨을 통해 진정한 쉼을 얻게 합니다. 영적인 쉼만을 강조하거나 육적인 쉼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쉼과 육적인 쉼 모두를 가져야 비로소 진정한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정이란 집이고 집은 내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예부터 집은 땅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래서 집은 곧 자연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육체를 흙으로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육체는 흙을 가까이 해야 건강할 수 있고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집에 내려간다.” 는 말이 고향에 간다는 말이고 고향은 내가 살던 집만이 아니라 내가 뛰놀던 강과 들, 산인 ‘자연’입니다. 그런데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자연을 벗 삼고 살아간다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사치가 되었습니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가정의 모습도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있는 이 때, “가정을 바로 세우고 자연을 통해 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는 중에 교회가 숲에 있다면 온 가족이 교회에 나와 함께하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영혼의 가정이 되고 그 곳이 숲인 교회, 바로 이것이 우리 성은침례교회의 비전이며 사명입니다. 영혼과 육체의 을 통해 예수님이 주시는 을 얻고 세상에 나아가 주님의 증인으로서 힘차게 살아감으로 하나님 안에서 쉬며 살아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 성은침례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어 이 세상을 밝히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겨 교회의 양적인 성장보다는 한 영혼을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로 성장시켜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는데 가치를 두는 교회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 까지, 빛바랜 교회가 아닌 점점 밝은 빛으로 어둔 세상을 밝히 비추는 교회, 진정한 쉼을 통해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

하나님의 숨

성령님